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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uary 29, 2002 (17:32) from 147.46.215.185 | |
| Written by 선이 (skim@bi.snu.ac.kr) | Hits : 11304 , Lines : 30 |
| Re: 감동의 눈물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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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감동했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걸 원하네요. 수업시간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게시판도 좋구요. 메일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제가 알수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거든요. 이건 초등학교, 중학교...그런 수업이 아니라는거 아시죠? 선생 혼자 꾸며가는게 아니라 같이 꾸며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0여명의 인원은 비록 같이 꾸며가는 수업이기엔 좀 많은 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름대로 수업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여러분의 성취도 하나 하나에 신경쓰기에는 너무 부족하지만 제가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한은 하려고 하거든요. 그런 준비가 되어 있는데 그걸 놓치면 좀 안타깝겠죠? 솔직히 저도 오전에 좀 늦게 학교 나와서 조금 있으면 이대에 수업 가야 하고 수업 마치고 학교 돌아오면 빨라야 4시입니다. 그리고 저녁에 약속이라도 있으면 하루가 끝나는 것이지요. 이렇게 내 시간 별로 못가지면서 강의를 나가는데 뿌듯함 마저 없다면 정말 내 스스로도 의미가 없는 거쟎아요. 우리 모두 나중에 뿌듯해 하기 위해서 그냥 욕해도 좋으니 부족한 거...바라는 거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꼬옥~요. ^^ 이상 공익광고였습니다. 헤헤. ^^;; p.s) 정작 중요한걸 까먹었네요. 글 쓰신 분 의견 충분히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험같은건 정말 괜챦은 생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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