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스템 및 실습 3반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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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19, 2001 (11:44) from 211.186.117.98 | |
| Written by aseize | Hits : 1275 , Lines : 35 |
| Re:답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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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험이 끝나셨다니 축하드려요. 화학과는 졸업논문을 쓰는데.. 저는 5월 내내 밤 11시까지 실험실에서 실험만 하고 있었답니다.. 같은 실험을 다섯 번이나 반복하는데도 결과가 이상한 것은 왜인지.. 어제는 마지막으로 한 실험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어렵게 공부하는 건데 포기할 수는 없다. 끝까지 해보자.. 라는 오기까지 생기구요.. 어쩌면, 그 오기, 욕심 때문에 남들이 다 그만하라는 실험을 벼라별 방법으로 다 바꿔가면서.. 다섯번이나 반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암튼, 다음 주는 내내 논문 써야할 것 같네요. 우리도 졸업시험 보고 끝나면 좋겠지만. 쩝.. 다른 친구들은 3~4장으로 보고서가 끝났다고 하는데, 저는 한 20~30장은 될 것 같아요. 어쩌다가 그 복잡한 주제가 걸렸는지.. 오직 끝난 후에 느낄 그 성취감을 맛보려고 이렇게 고생하는 것 같아요. 그럼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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