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스템 및 실습 3반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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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18, 2001 (00:09) from 211.201.64.166 | |
| Written by -_-;; | Hits : 1304 , Lines : 57 |
| Re: 답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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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저랑 이렇게 같을 수가 -_-;; 제가 지금 님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해결책 생기면 또 글로 올려주셍 힌트도 얻을겸 *^^* --;; wrote: > 며칠전 부터, 아니 한 한달정도 된 것 같다. > > 이렇게 가슴속이 갑갑하고, 뭔가가 꼭 들어앉아 숨쉬기가 곤란한 것이.. > > 갑자기, 내가 하는 일, 내 대인관계, 나의 행동 모든것에 회의가 느껴지고.. > >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하는 생각.. 여러가지 생각들로 머리가 뒤죽박죽이다. > > 겉으론 웃는 척, 밝은 척.. 하지만 .. > > 손에 잡힐 듯 했던 줄을 다시 놓친 것 같고.. 아니 내 손에 있던 줄은 > 내 줄이 아니였던 듯도 하고.. > > 이제까지 무얼 했나? 무슨 생각으로 살아왔나? > > 내가 바랬던 삶이 이런 거였나? > > 난 왜 이케 바보처럼, 아니 아무 감각이 없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 건지.. > > 내 삶을 맛에 비유한다면 .. 아무 맛도 없는 .. 싱거운 맛이다. > 내 삶을 색깔에 비유한다면.. 회색..이다. > > 아무런 생기 발랄함도 , 즐거움도 없는 것 같고.. > 어른들이 부러워하는 젊음을 갖고 있으면서,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 > 으면서도 왜 난 이렇게 아무것도 못느끼고 사는 건지? > > 평생 무채색의 삶을 살다 가는 것은 아닌지.. > > 나의 노력이 문제인 것일까? > 나도 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고 생각하는데... 더욱더 노력해야 하는 것일까? > > 삶의 태도를 바꾸는 것?? 예전부터 바꿔야한다고 생각하고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 잘 되지도 않고.. > >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구나... > (그렇다고 살기 싫다는 말은 아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 > 그냥, 이야기할 데가 없어서.. > > (솔직히, 친구한테도 이런 이야기하면 괜히 친구마음만 어두워질테고.. > 이야기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는 거라서.. 결국은 해결책은 내가 찾는 것이기에 > .. > 그냥 마음이 답답해서 올리는 것이니.. ^^; >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글 읽고 여러분들도 우울해지시면 안되는데.. > 요즘엔 어디 글 쓸데도 없고..해서요(울 학교 자게까지 실명이니..--+) > > 암튼, 이야기 하니 속이 시원하네요. > 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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