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어 게시판
(http://bi.snu.ac.kr/~skim/lecture/assem03)
알림: 편의상 제목에 몇반인지를 적어주세요. 예: [x반] 제목
| May 28, 2004 (01:25) from 211.191.246.62 | |
| Written by 선이 (skim@bi.snu.ac.kr) | Hits : 1076 , Lines : 30 |
| Re: 네. |
|---|
|
지금 바깥에 비도오고 날씨도 덥네요. 내용 정리를 좀 해볼려고 앉았다가 글 읽었습니다. 학생이 글을 너무 잘 적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네요. ^^ 수업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사서 고생한다는.. -.- 묵묵히 진도만 나가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말이죠. 모든 것은 흐름이라는 것이 있고 그 흐름을 내가 바로 느껴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여러분의 입장은 결국 내가 옛날에 했던 것들.. 느낄수 있었던 것들에 또한 국한된다는 것을 놓쳤던 것 같네요. 특히 프로젝트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서 딱 그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의미는 복습의 의미가 아니거든요. 만약 진도로 생각하면 앞서거니 뒷서거니해서 같이 나아가는 그런 거라고나 할까요. 여튼간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여러분들 입에서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데 조금은 마음이 기쁘네요. 항상 느끼는 건데 모두의 입맛에 맞추는게 힘들다는 걸 이번에도 느낍니다. 그래서 그걸 알기 때문에 뭔가 인터랙티브한 것을 계속 요구했던 것이구요. 그러나 상당기간 나혼자만 떠들었다는 것엔 아쉬움이 남네요. 마침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내일 보다 깊은 얘기가 오고 갔음 좋겠네요. ^^ 그럼 좋은 밤 되구요~ p.s) 참. 내가 지난주에 만족하는 수준이 아니면 F라는 말이 그정도로 다가왔나요? ^^ 그 말은 내가 하자고 시작한 것이니 내가 책임지겠다. 그러니까 같이 해서 끝내자는 의미를 좀 강하게 표현한 것인데... ^^ (정말 포기하는 사람에게만 어쩔수 없이 F가 나갈거라고 얘기했던거 기억하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