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어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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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28, 2004 (00:39) from 210.108.144.65 | |
| Written by 1반학생 | Hits : 1221 , Lines : 87 |
| 그럼.. 마음에 담아둔 이야길 해볼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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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어셈블리어 수업을 들으며 한동안 행복했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수업 외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고.. 수업또한 그렇게 부담 스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때는 금요일이 수업받기 제일 편한 날이었으니까여.. 하지만 갑자기 스택, 큐 숙제를 내주셨을땐 좀 황당했습니다.. 물론 자료구조에서 배우게 될 것이긴 했지만, 솔직히 어셈블리어에서 씨 숙제를 하게 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스택, 큐에 대한 이런저런 자료들이 많아서 숙제를 하는데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의외의 숙제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한달짜리 프로젝트를 내주십니다. 아직 어셈블리어에 대해서 개념만 잡아가고 있을때 들었던 그 숙제..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때의 그 황당함..ㅋ 그 숙제를 이해하는데.. 꼬박 1주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 물론 제가 씨에 대한 기본적 개념이 없어서 그렇게 오래 걸리긴 했지만, 솔직히 그런 프로젝트를 내주시리라곤 생각할수도 없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아직 어셈블리어에 대해서 실습도 많이 하지 못했고 인터럽트 사용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한 때에 내주신 숙제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과목들은 배운 단원을 복습하는 의미에서 숙제나 프로젝트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한동안 편하게 생각하고.. 좀 소홀히 했던 어셈블리어에 대해 좀 더 공부하게 되었고, 많이 몰랐던 씨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나마 기간이 한달이라서 마음을 푹 놓고 천천히 해왔지만, 솔직히 지금 1주일 정도가 남은 상황에선.. 조금씩조금씩.. 다가오는 부담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 (목을 죈다고 하져.. ^^;;;;;) 거기다가 지난주에 말씀하신.. 교수님을 만족시키는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면.. 바로 F라는 말이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저희들이 의욕이 좀 없어 보이고 노력하지 않는 모습이 보였기에 그렇게 말씀하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지금의 저희 수업은 이제 조금씩 실습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인터럽트에 대해서 좀 더 활용할 수 있게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주신 프로젝트는 최소한 씨에 대해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하고 어셈블리어에 대해서도 스스로 공부를 해서 어느정도의 수준에 이르러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교수님께 부탁 드리는 것은 부디 배운 것을 활용하고 실습할 수 있는.. 그래서 처음에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공선택처럼..최소한 전공보단 편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셨음 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전공보다 더 부담스럽거든여.. ^^;; 교수님이 저희들이 더 공부하시기를 원하고.. 노력하기를 원하신 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모습을 보면서 계속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전 교수님의 그런 모습은 학생들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하거든여.. 프로젝트 제출 1주일을 남겨두고.. 교수님이 저희들의 이야길 듣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밤늦은 시간에.. 이것저것 두서없어 적었습니다.. ^^;; 혹시라도 이 글 중에 제가 교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이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수업시간.. 아니당.. 12시가 넘었으니.. 오늘 수업시간때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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