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스템 및 실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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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머리를 꼭 달아주세요. 예: [x반] 제목
| July 10, 2002 (22:22) from 61.99.8.67 | |
| Written by 흠. | Hits : 1058 , Lines : 73 |
| Re: 지금 와서 언급하기는 좀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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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물. 하니까 생각나요. 그때 교수님 말씀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더랬죠. (취중이라 요점이 없을 수 있음을 양해바래요. 쿡.) 미숫가루물은. 흔들면. 다시 흐려지죠. 게다가. 많이 좋아했었다면. 그 맛이 잊혀지지 않을테고. 아무리 똑같은 양을 넣었다해도. 항상 맛이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미숫가루 먹기가 두려운건지도. (사실 미숫가루를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_@;) 하지만. 미숫가루가 주식이 되면. 영양 결핍으로. 쓰러질꺼에요. 그래서 밥도 먹어야하고. 때로는 라면도 먹어보고. 한가지만 보고 사는 건. 참 위험한 일이죠. 하지만 지금 나이에. 미숫가루 먹는 일이 중요할지도 몰라요. 세월이 지나면. 식성이 바뀌기도 하니까. 지금 먹지 않으면. 진정한 맛을 평생 모를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제 미숫가루물은. 평안한 상태랍니다. 같이 먹을 사람이 있는데. 부재중이거든요. 가끔 흔들려서. 흐려질때면. 으음 @_@ 조금 버겁기는 하죠. (흠. 하긴. 미숫가루는 섞여야 제맛이지만.) 그 당시 수업시간에는. 부재중인 그 사람을 생각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답니다. @_@; 결론은요. 미숫가루를 타고 있는. 모든분에게. "맛있게 드세요." 헉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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