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스템 및 실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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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머리를 꼭 달아주세요. 예: [x반] 제목
| March 27, 2002 (15:43) from 147.46.121.237 | |
| Written by 선이 (skim@bi.snu.ac.kr) | Hits : 724 , Lines : 44 |
| [끄적] 한가지 오해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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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한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작년 1학기때도 그랬던게 있는데... 그때는 나중에 강의평가 하는거 있죠? 그거 별 의미없이 한마디 했는데... 끝까지 그걸 기억해서 나중에 뭐라 그러는 학생이 있더군요. 그때 참 어이없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있게 되는것 같네요. 2반에서 그랬나요? 수업준비 안해왔다구... 그런 얘기했었죠. 그걸 또렷하게 기억하는거 보면 내가 말을 잘못하고 있나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번만 생각을 해보면 알겠지만... 수업준비는 시간이 있든 없든 최소 2번은 하게 됩니다. 한번은 TP를 정리할 때, 또 한번은 내용 검토할 때입니다. 만약 정말 수업준비를 하나도 안했다... 그러면 여러분들 앞에서 그걸 얘기한다는게 말이 될까요? 아마 그런 일이 있다면 오히려 아무런 얘기안하고 강의를 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일단 그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학생들이 있으니까 말 잘못한 걸 인정해야 겠네요. 제가 여러분들 대할때 스스럼없이 과외하는 것처럼 대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좀 더 높아질거라 생각되네요. 그냥 난 다른 교수님과 같은 교수고, 강사일 뿐이다 라고 생각을 한다면 이런 얘기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이겠죠. ^^ 그리고 다시 얘기를 하지만 저는 말주변이 있는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강의 자체를 부드럽게...또는 재미있게 끌어주지는 못할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내 목소리가 톤이 일정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겠구요. 수업시간은 환상의 오후시간대니... -.-; ^^; 전 단지 노력할 뿐이지요. 또 한가지... 밑에 한 학생이 1학년과정에서 배운 C에 대한 언급을 했길래 약간만 적고 갈려고 합니다. 학부제의 폐단인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어쨌든 문제는 여러분이 C를 어느정도 안다는 것을 가정하고 강의가 진행된다는 것이겠죠.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솔직히 막막하네요. C언어를 아예 언급안하고 어셈블리어만 얘길 하는게 옳은건지 그것부터 따져봐야 할텐데... 결론은 안날 것 같고... 강조 하나! 전산학(또는 컴퓨터공학) 과정에서 1, 2학년때 최소한 언어 하나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꼬옥!요) 끄적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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