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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머리를 꼭 달아주세요. 예: [x반] 제목
| March 27, 2002 (01:43) from 61.254.123.83 | |
| Written by 젊은이 | Hits : 801 , Lines : 55 |
| [2반]critical 리뷰라..원하신다며 기꺼이..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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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울지 마세요. 먼저,critical 리뷰를 원하신다는건 학생들앞에 좀더 당당하게 서고 싶단 마음에서 요청하신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겸손스러워 보이고 싶다거나 흔히들 가르치는 사람의 이상적인 목표인 '좋은 선생'이 되기위해 학생들과 거리감 없는 척 하기위한 겉치레가 아니라면, 선생님이 원하신 저희의 솔직한 글들에 대해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올린 학생들과 동감하는 부분****** 1.강의 내용 부실--> 설명 부족 , 준비 부족 2.75분 수업시간 리듬감 전혀없음-->집중안됨.산만함.졸림 -..-; 3.젊은 의욕 보기좋음-->생각없이 내뱉는 말들,비교,무시,얼렁뚱땅 넘어가기, 얼버무리기,말하다말기,중간중간 너무긴 정적등으로 그것 마저 무너질가망성보임. *****개인적인 생각***** 1.자신감을 가지세요 선생님 수업들으면서 좋은점을 꼽으라면 젊은 생각을 들을수 있다는겁니다. 인생얘기든 공부얘기든 솔직 담백한 경험담이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학생들 에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연애얘기(이건 별로 안하시는듯-..-;) 정치얘 기(안 찔릅니다. 걱정말고 하세요-..-;)까지도.. 2학년 수업인만큼,물론 저역시 2학년은 아니지만..-..-; 학부생들이야 이것 저것 흡수력이 왕성한 때 아니겠습니까.. 다양한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를 보나,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저희에게 원하는 것도 또,전달해 주고 싶으신것도 꼭 어셈블리 아니라도 다양한것들을 알아가길 바라시고, 또 젊음을 즐기며 건강한 사고를 하도록 가르치고 싶으신 거라고 생각했습 니다. 제가 이렇게 느끼는 것은 일단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여러방향으로의 노력 에 대한 믿음을 깔고 시작한것입니다. 그걸 아신다면 학생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시세요. 충고도 좋고 격려도 좋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진로,이바닥의 생리..-..-; 잔소리나 지극히 사적인 얘기까지도 좋습니다. 저희는 그것들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배우고 나를 찾아가기도 합니다.물론 비판적으로 들을 줄도 알죠. 자신감을 가지세요. 주눅든 사람처럼 눈치 보지마시고 마음껏 수업을 리드 해 가세요. 전달이 될라다가도 뚝! 끊기네요-.- 진도는 진도일뿐..-.-;선생님도 동감하시죠? 2.겸손해 지세요. 이건 또 무슨 소린가..-..-! 위에 자신감은 인생선배 또는 친구같은 선생님으로써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고, 이 겸손은 수업내용에 대한 얘깁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동감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수업준비를 안해오시고도 떳떳하게 말씀하시는 뻔뻔함은 배우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용서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혹, 수업준비는 하셨는데 말주변이 없으시다거나 목소리가 작으시다면..가르치는 직업이 요구하는 자질을 되세겨 보셔야 겠지요.. 또한가지,수업내용에 대한 코멘트 수준의 설명은 사양합니다.선생님 머리속에 많은 게 들었다는 것만 알뿐 전달이 안됩니다. 전달자로써 갖춰야할 필요한 부분들은 메꿔서 수업에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이상 critical에 충실한 강의 평가였습니다. 선생님과의 첫 수업을 계기로 평생 믿고 따를 수 있는 교수님을 모실수 있는 행운이 있길 바라고, 그에 걸맞는 성실한 학생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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